[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2018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올해 28번째로 참가했다.

아시아 최대규모인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세계 80여개국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하는 식품바이어는 약 8만명에 이른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 식품기업 117사가 참가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타국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참가해왔던 지자체가 한국관으로 통합해 참가한 데다 신규 참가업체 비율이 전체의 64%일 정도로 참가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한국관에는 김치, 인삼과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식품외에도 일본의 최신 시장트렌드인 “기능성”과 “간편성” 에 대응한 상품들의 출전이 눈에 띈다. 또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국산원료 비중이 높은 미래클 상품이 집중 홍보되며, 수산관, 임산물관 등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되어 바이어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일본은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 등에 대응하여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 젊은층 대상 SNS 등 온라인 마케팅 전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상품 육성 등을 통해 한국식품의 대일수출 최전성기를 배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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