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한 ‘여드름자국’과 ‘넓은모공’ 어떻게 해결할까
울긋불긋한 ‘여드름자국’과 ‘넓은모공’ 어떻게 해결할까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3.0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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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대학생 A(24세)씨는 최근 눈에 띄게 울긋불긋한 여드름자국과 넓은 모공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 모공이 전보다 커지고 늘어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제품을 써봐도 모공이 가려지지 않아 늘 고민이다. 

과거 모공 문제는 지성피부만 갖고 있는 것이라고 여겼지만, 건성피부나 복합성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재생 기능 및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공을 지지하는 콜라겐, 탄력 섬유가 변성되고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모공이 넓어지기도 한다. 모공이 커지고 늘어나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고, 피지 분비 과다로 인한 블랙 헤드를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는 습관 때문이다. 모공은 이미 늘어나 있기 때문에 홈케어나 마사지를 통해 단번에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투명하고 결점 없는 피부는 이미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투명한 피부는 동안 얼굴을 결정짓는 반면에 주름, 늘어난 모공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최근에는 모공 두드러짐을 완화시켜주는 리파인 레이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파인 레이저는 간편하게 여드름자국, 색소침착과 넓은 모공, 피부결을 개선하는 원 데이(One-day) 시술이다. 리파인 레이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진피층 깊은 곳까지 침투해 피부 표면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미세한 수천 개의 구멍을 만들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원리를 통해 피부 재생, 색소치료, 모공 축소를 돕는다.

또 리파인은 미세박피레이저의 한 종류로써 시술 시 통증이 적으면서도 회복이 빠르도록 고안된 레이저로써 1410nm 파장대는 기존 프락셀 레이저보다 3배 이상 피부에 신속히 반응하기 때문에 기존 레이저 에너지의 1/3만으로도 모공 두드러짐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피부 손상을 최소화 시키도록 설계가 되어 시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하지 않고도 평일 퇴근 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기도 한다. 또 리파인 레이저는 롤러 방식의 레이저 핸드피스로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코 모공에도 효과적이다.

잠실 고운세상 피부과 부태성 원장은 "리파인 레이저는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효과는 물론 여드름자국, 칙칙한 피부톤 같은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레이저"라며 "같은 시술이라도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직후 색소침착이 되지 않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공은 평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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