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는 13일 아침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 맞이 ‘행복을 나르는 밥차’(행복밥차)를 운영했다.
‘행복밥차’는 진천상고가 새 학기에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어색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행사다.
이날 아침밥을 거르고 부산하게 학교에 온 학생들은 행복밥차에서 교직원들과 교내 인터텍트(학생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나눠주는 밥버거, 샌드위치를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따뜻한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진천상고 교직원들은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안아주고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했다.
정유숙 교장은 “이번 행사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꽃 피우고 학생들의 마음속에 행복의 밀알이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상고는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 상담주간, 야간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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