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경기과천시는 13일 관내 중고교 신입생 가운데 496명에 대해 1차분 교복구입비 1억488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급된 교복구입비는 지원 대상자 1350여명 중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지원금을 신청 접수한 496명분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교복지원금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하고, 이후 3월 말까지 접수된 지원금에 대해서는 4월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올해부터 최종 학교 배정일에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교 신입생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복구입비 신청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인 이달 말일까지 대상자들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못한 경우에 대해서는 수시 접수를 통해 대상자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데다, 학교 입학으로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급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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