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렉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치과의 체계적 시스템 신중히 따져봐야
세렉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치과의 체계적 시스템 신중히 따져봐야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3.1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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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의 복성철 강남스노우화이트치과 원장
치과전문의 복성철 강남스노우화이트치과 원장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미국 심미치과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90% 이상이 중요한 사회적 자산 중 하나로 ‘매력적인 미소’를 손꼽았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도 겸연쩍은 미소의 경우, 사회진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앞니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토끼이빨, 변색 등의 문제가 있을 시 보다 자신 있는 미소를 얻기 위해 세렉 라미네이트 등과 같은 심미보철치료를 받고자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성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아 색상이나 구조 등 심미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치아와 비슷한 색조 및 다양한 색상 재현이 가능하고 치아미백을 병행할 치료 시 어두운 치아 색상과 외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일 터.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0.2~0.5mm정도로 얇게 삭제한 후 사기재질의 얇은 판을 붙이는 방법으로 치아삭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치아 시림이나 통증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라미네이트 시술을 결정할 때에는 적당한 치료 시기는 물론 시술 포인트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강남 논현역 스노우화이트치과 복성철 원장은 “무엇보다 라미네이트는 단기간에 앞니를 재배열하거나 모양, 색, 크기를 바꾸어주는 치료로 짧은 시간 안에 앞니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나 취업준비생들 사이 인기가 높다”면서 “치과 전문의를 통한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치아교정과 라미네이트를 접목하여 가급적 치아삭제를 최소화하는 심미보철치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존 라미네이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세렉 라미네이트’는 ‘세렉’ 프로그램을 이용해 치아를 선택하고 모양과 색상, 두께를 설정해 디자인 하는 방법으로 치아 삭제량이 0.2~0.3mm정도로 적어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앞니가 비정상적 크기이거나 지나치게 뾰족한 경우 그리고 예전의 보철물이 심미적이지 못하거나 잇몸에 검게 변색이 있는 경우라면 치아의 전면을 삭제해 새로운 모양과 색으로 치아 전체를 덧씌우는 앞니 올세라믹 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복 원장은 “올세라믹 역시 약 2주 전체적인 치아 배열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으로 금속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또한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일반 라미네이트의 경우 최소 2회 이상은 치과를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 세렉 라미네이트는 하루 만에 치료가 끝나는 원데이 세렉라미네이트도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라미네이트 시술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정보를 통해 무조건 라미네이트 잘하는 곳을 선택하기 보다는 정확한 정밀진단을 토대로 환자 스스로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라미네이트의 경우, ‘잘 제작된 보철물’과 ‘환자의 관리여부’, ‘보철물의 관리상태’에 따라 유지기간에 차이가 생기므로 심미보철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등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 치과인지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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