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경남 합천 가볼만한곳...허굴산 천불천탑, 소원성취용바위 등 ‘힐링투어’ 풍성
봄맞이 경남 합천 가볼만한곳...허굴산 천불천탑, 소원성취용바위 등 ‘힐링투어’ 풍성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19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나들이 하기 좋은 완연한 봄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도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국내 봄꽃 명소 중 하나인 합천 황매산은 국내 최대의 철쭉군락을 즐길 수 있어 인근 산청, 함양, 거창, 고령 의령, 남해, 진주, 창원 가볼만한곳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합천과 산청 양방향에서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 합천에 위치한 허굴산 천불천탑은 황매산 철쭉제,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해인사, 합천호 등과 더불어 이 지역을 나들이하면 꼭 들러볼 합천여행 가볼만한 곳으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색다르면서도 심오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명소로 꼽힌다.

이에 부산, 대구근교 1박2일 소원접수 힐링투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특별한 입장료가 없다. 마치 유적지처럼 쌓아 올려진 돌탑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세상에 이런일이’ 하고 탄식할 정도로 멋드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모두 한 스님이 혼자 쌓은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면 허투루 볼 수 없게 된다. 돌탑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천불천탑 돌탑 보시함 앞에서 각자가 원하는 소원문을 적어 놓으면 스님이 소원성취 기도를 올려주고 있다. 여기 넣어진 보시금은 스님 혼자 쌓아 올리고 있는 이 돌탑 건립에 모두 사용된다.

특히 소원성취용바위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불교신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꼭 거쳐가는 명소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용 모습을 갖춘 이 소원성취용바위는 웅장한 모습에 손을 대면 전기에 감전되듯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유명해졌는데, 이렇게 손을 대면 소원이 성취된다 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원성취기도, 사업성취기도 시험합격기도 등 소원성취용바위의 기운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 관세음보살 마애불도 용바위 옆에서 만날 수 있다. 관세음보살 마애불은 옛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각종 소원성취를 이루고자 대구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처럼 마애불에 초공양을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부산근교나 대구근교 여정, 혹은 국내 1박2일여행 등 봄나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원성취 기원을 통해 향후 삶의 여정에 가이드가 될 수 있는 경남 합천 천불천탑 소원성취용바위부터 황매산 철쭉제까지 ‘힐링투어’를 떠나봄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