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네이비빈 화이트키드니빈(White Kidney Bean)으로 알려진 흰강낭콩의 파세올라민 다이어트 효과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칼로리 컷팅제"라고 불리며 다이어트 보조제로 인기를 알려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다이어트, 내장지방을 잡는 핵심 비법"으로 흰강낭콩이 공개됐다.
이날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흰강낭콩의 파세올라민 성분이 탄수화물의 흡수를 막는 원리를 설명했다. 또 "흰강낭콩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단당 분해과정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UCLA 내분비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보여주며 흰강낭콩 추출물의 다이어트 효과를 시사하였다.
이런 매스컴의 여파를 타고 흰강낭콩 추출물 보조제도 판매 중이다. 그 예로 기트리닷컴의 "자벨린 츄정®"을 들 수 있다. "자벨린 츄정®"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흰강낭콩 추출물을 대중에 알린 보조제다.
"자벨린 츄정®"을 연구한 조선기 식품연구원은 "날콩 성분은 과거 배고픈 시대 때 식품 영양학적으로 부정적인 성분으로 여겨 졌지만 최근 과다한 에너지원을 섭취하게 되면서 유용한 성분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자벨린 츄정®은 파이토 케미컬의 급격한 시대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양소 흡수도를 저하시키는 식품이 좋다고 매 끼니 섭취 시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며 "꼭 필요할 때, 적절한 용량만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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