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와 교육청, 영양(교)사가 한 자리에
납품업체와 교육청, 영양(교)사가 한 자리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3.22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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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당사자 간 소통 협의회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2일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이해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소통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학교, 공급업체들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같지만 서로 이해가 달라 학교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찰을 없애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영양사·영양교사 대표, 교육청 학교급식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 주제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정업체 제품 지정하는 일부 학교에 대한 공급업체의 불만’, ‘현품설명서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 납품에 대한 학교의 불만’ 등 다양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았다.

이날 협의결과는 참석한 영양(교)사 대표들이 일선학교에, 업체대표들이 다른 공급업체에 각각 안내해 향후 급식 식재료 구매·납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은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만남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아닌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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