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ICT로 농산물 가격 예측한다
빅데이터·ICT로 농산물 가격 예측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3.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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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학교급식 공급망 관리도 더욱 강화

국내 농산물 수급정보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예측 중심으로 고도화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20일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의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하여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은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수급관리 기능을 갖춘 것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인공지능을 강화한 가격예측 기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aT는 향후 농산물 수급 대책이 적기에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aT는 올 한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 안정체계를 마련하고, 식품산업에서도 국산 식재료 사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하여 지역단위 푸드플랜을 구축하고, 학교급식 공급망 관리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aT 본연의 기능인 농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식품산업 육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aT의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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