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2천개 노선 28일부터 예매 서비스 개선
시외버스 2천개 노선 28일부터 예매 서비스 개선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3.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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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전노선 확대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7000개 전체 노선의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약 2000개 노선에 시외버스 예메서비스가 시범운영된다.

그동안 시외버스 예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버스타고(이비카드)’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의 ‘시외버스모바일(한국스마트카드)’로 예매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한 예매시스템에서 모든 노선에 대한 운행정보를 조회하거나 예매할 수 없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노선에서 지정좌석제가 시행되지 않아 표를 구입하고도 좌석이 없어 줄을 서서 대기하거나 전자승차권이 도입되지 않아 인터넷·모바일에서 좌석을 예약하고도 매표창구에서 발권한 다음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개선되는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살펴보면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가 가능해진다. 어떤 예매시스템에 접속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하고 예매‧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체 노선의 모든 차량에 지정좌석제를 도입하고, 좌석을 예매한 승객은 발급받은 전자승차권만 있으면 별도 현장발권 없이 즉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승차권 예매·결제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되면서 카드결제로 현장에서 발권 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는 결제한 카드를 확인해 재발권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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