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작년 공인중개사 응시생이 역대 최대로 집계된 가운데, 공인중개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 27회 합격생인 이진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 가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전 직장에서는 육아휴직을 사용했고, 출산휴가를 사용한 후에 아이들이 커가다 보니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퇴사를 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소속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다. 일하다 보니 배울 점도 많고, 향후 끝까지 해 나갈 수 있는 일인 데다, 개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듀윌을 선택하게 된 이유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는데, 신랑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저한테 자격증을 따보라고 권해서 처음에는 시작하게 됐다. 교육기관을 알아보던 중, 주변과 방송에서 합격률이 좋고 합격생 교류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교수님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
▲공인중개사 합격&학습 노하우
모의고사는 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모의고사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막상 시험을 본 결과 제가 봤던 지문이 나왔고, 떨리는 것도 덜했다. 시험지를 받아 들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당황해서 다음 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몇 번 푸는 것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깐 긴장감이 덜 했다.
▲수험생활 극복기
작년에는 제가 수험생으로 과연 이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공부할 때는 정말 힘들기도 했다. 100일이 되고, 점점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많이 떨리고 체력도 떨어졌다. 공부를 끝까지 해야 되나 고민도 했는데 해내고 나니 무언가를 또 하나 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자산을 관리해줄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다들 힘드시겠지만,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으니,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한편 에듀윌은 작년 4월 본사 내 조직으로 ‘동문회 사무국’을 신설하고, 자사 출신 합격생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