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축소시술, 근본 원인 찾아 콜라겐 재생으로 "일상생활 바로 가능"
모공축소시술, 근본 원인 찾아 콜라겐 재생으로 "일상생활 바로 가능"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3.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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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직장인 A(32세)씨는 프라이머로 가려도 감춰지지 않는 모공으로 모공관리법에 대한 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20대 때는 피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으며 가벼운 화장으로 모공커버가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화장을 두껍게 해도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이다. A씨는 모공을 메워준다는 유명 브랜드 프라이머를 바르고 색조 메이크업을 하기도 하고, 모공을 조여주는 스팀타월과 화장품 등으로 홈케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번 늘어진 모공은 줄어들지 않고 갈수록 늘어지는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다.

최근 A 씨의 사례처럼 모공관리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보통 크게 과도한 피지 분비와 피부 탄력 저하 두 가지로 나뉜다.

평소 피지 분비가 많은 타입이라면 건성피부보다 이마, 코, 뺨 안쪽 부위에 모공이 더 넓어질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 효과적인 배출을 위해 모공이 자연히 넓어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 표면으로 나와야 할 피지가 내부에 고이면 모공이 더욱 확장된다.

피부 탄력 저하가 원인 경우 모공은 세로로 길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노화에 의해 피부 진피층의 탄력이 떨어지면 모공도 처지기 때문이다. 특히 뺨 바깥쪽의 모공이 넓어지며 모공을 중심으로 잔주름도 발견되기도 한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자연적인 호전이 드물고, 홈케어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최근에는 모공을 줄이는 방법으로 모공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주는 '아토스레이저'가 화제다.

'아토스레이저'는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주는 레이저 모공축소시술로 붓기, 멍, 통증 없이 모공을 줄여주고 피부 탄력을 높여 주름개선이 가능한 시술이다.

특히 시술 직후 일상생활 및 당일 메이크업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은 주말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받는 경우도 있다. 또 3개월에 걸쳐 지속적인 콜라겐 생성으로 반영구적인 상태를 유지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시술 직후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질 수 있는데, 보통 한두시간 내에 피부가 가라앉는다.

청담동 유스피부과 강현영 원장은 "모공을 축소시키려면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똑같은 장비, 같은 시술도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한다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병원에 직접 내원해 해당 병원의 시술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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