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인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과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고자 4일부터 표본학교에 대한 먹는 물 위생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 표본 정수기에서 직접 채수·봉인한 후 당일 보건환경연구원에 탁도 및 총대장균군 2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정수기에 대하여는 즉시 사용중지 시키고, 필터교환 및 위생점검 등 개선조치를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재사용 또는 사용중지를 결정한다.
정수기는 제품마다 특성과 성능이 다르므로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정기적 필터 교체가 중요하며, 수명이 지난 필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정수기능이 저하되므로 표시된 필터의 사용량보다 앞당겨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정수기 추출 꼭지를 학생들이 직접 만지거나 접촉할 경우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관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학교 먹는 물의 위생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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