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있는 가정,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필수가전으로 급부상
아이 있는 가정,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필수가전으로 급부상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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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공기청정기

[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산모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스페인, 영국의 3개국 공동 연구진은 산모와 신생아 641쌍을 대상을 조사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태아가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생물학적 노화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산모가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수명과 연관성이 깊은 염색체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현저하게 짧은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산모의 건강은 물론이고 태아의 미래 수명에까지 관여할 만큼 치명적인 위험물질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더 유해하다는 보고가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등 아이와 부모가 주 고객층인 실내 서비스 시설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비해 실내 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며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판매율도 덩달아 급증했다. 청담동 나노드론 매장을 찾은 예비아빠 A씨는 “곧 태어날 자녀를 생각해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자 방문했다”며 “일반적인 제품보다 고가지만 임신한 아내와 태어날 자녀의 건강을 생각해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입 공기청정기 나노드론은 한 대에 62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헬스에어테크놀로지코리아가 총판을 맡고 있다. 50% 이상의 수작업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주문 후 배송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며 연간 생산 수량도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해성으로 논란이 된 패브릭 필터가 아닌 정전기 필터와 이중 탄소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 세인트파크 산후조리원, 후 산후조리원, 국내 여러 병원 등에 설치되어 그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나노드론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가정,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 나노드론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나노드론 공기청정기는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쉽스토어, 온라인몰 및 전국의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묘미 렌탈을 통해 렌탈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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