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원장의 통증 STORY-6] 도수치료로 현대인의 다양한 통증완화 가능
[안강 원장의 통증 STORY-6] 도수치료로 현대인의 다양한 통증완화 가능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4.06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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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병원 병원장 안강 교수
안강병원 병원장 안강 교수

현대인은 스마트폰 등 최신기기 사용과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이로 인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현실이다.

더 큰 문제는 그 통증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해 그냥 방치해 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증들은 이후 만성통증으로 진행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과 수면장애, 기억력감소, 불안감 등 정신적인 문제로 연결 될 가능성도 있어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인체에 통증이 나타날 때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통증 치료에 무작정 수술적인 치료만 진행 하기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 중 FIMS(투시영상하 미세유착박리술 및 신경자극술)와 함께 시행 되는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관절 주변에 있는 재생센터의 반사를 일으켜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가동범위를 회복시켜 주어 효과적이다.

도수치료는 아픈 신체 부위에 마사지 같은 물리적 힘이나 열, 냉기 등을 가해 통증을 줄이고, 통증으로 줄어든 신체의 운동 범위를 늘려 나가는 치료법이다.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는 보통 2~4주에만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며, 근육통의 경우 찜질과 저주파요법 등을 1개월만 받아도 증상이 70~80%정도 개선된다.

또 운동이나 자세교정 같은 치료도 병행되는데 이들 치료법은 12주정도 꾸준히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신체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 통증이 생겼을 때 효과적이다. 신체 불균형이란 부위가 선천적, 후천적인 이유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모양 등으로 틀어지게 되는 증상으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 등 나쁜 습관으로 인해 신체가 균형을 잃고 흐트러지면 척추측만증, 골반 비대칭, 거북목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빠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발을 신었을 때 굽이 한쪽만 빨리 닳거나 치마나 바지를 입었을 때 한쪽으로 옷이 자주 돌아가며, 좌우 어깨높이가 다른 것이 신체 불균형의 대표적 특징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어떤 질환보다도 통증은 방치하면 할수록 때에 따라서는 점차 온몸으로 퍼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올바른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또 다행히 우리 몸은 스스로 좋아지려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도수치료 등이 통증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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