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좋은 향기를 가진 남성이 이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비춰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리버풀 대학(University of Liverpool)의 한 생물학 교수 연구결과에 의하면 향수를 뿌린 남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성에게 더 호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은 향 자체가 여성으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도록 한 것이 아니다. 남성들은 자신에게 좋은 향이 난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느끼고,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이성으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
실제로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향수를 뿌린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들의 영상을 비교하여 보여줬는데, 향기는 물론 소리까지 배제한 영상을 보고 여성들이 선택한 남성은 다름아닌 향수를 뿌린 쪽의 남성들이었다.
보통 좋은 향기에 민감한 것은 여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여성 못지 않게 남성 역시 좋은 향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성뷰티 열풍과 함께 좋은 향기를 소비하는 남성 그루밍(Grooming)족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향수와 같은 고전적인 남성제품 뿐 아니라 바디로션, 바디미스트 등 오랫동안 좋은 향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남성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자향수 브랜드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수로 꼽힌 제품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핸드크림의 경우, 간편한 휴대성과 다양한 제품군으로 남성들 사이에서도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채로운 제품구성과 부담없는 향기로, 20대 남자들은 물론 향수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핸드크림 추천제품에는 메머레르(MEMORER)에서 출시된 ‘MEMORER 핸드 6-pack’이 있다.
이 제품은 고유의 향을 가진 여섯 가지의 핸드크림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젤 제형으로 겉돌지 않고 바르자마자 스며들기 때문에 사용감이 좋다. 또 촉촉한 수분감이 오래 남아 손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준다.
로맨틱한 향기의 런더너(LONDONER HAND), 따뜻하면서 싱그러운 안탈리아(ANTALYA HAND), 성숙한 야인의 향기를 담은 뉴요커(NEWYORKER HAND),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의 밀라니즈(MILANESE HAND), 낭만과 세련된 감성의 향기인 파리지엔느(PARISIENNE HAND), 정열을 담은 치명적인 향기의 마드리레나(MADRILENA HAND) 총 여섯 가지의 향기로 구성돼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