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대맛집 ‘버거리365’, 모든 재료 직접 만든 수제버거 배달서비스 실시
대구 계대맛집 ‘버거리365’, 모든 재료 직접 만든 수제버거 배달서비스 실시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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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1인가구, 소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외식문화도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리365’가 수제버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제버거 배달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 성서 계명대 동문에 위치하며 계대맛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버거리365’는 수제버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번, 패티, 소스 등을 모두 수제로 만들고 있는 곳이다. 패티는 100% 미국산 초이스 등급의 냉장 쇠고기만을 이용하여 직접 갈아서 만들고 있다.

이곳은 영업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언제든 전화 한 통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배달 시 버거를 포장하는 용기도 친환경(우유팩)소재로 만들어 뜨거운 상태의 버거도 케이스에 담았을 경우 유해성 물질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고, 배달 가는 도중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등 버거 케이스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번(bun)의 경우 처음 수제버거를 만들 때 패티와 소스에 어울리는 빵을 찾기가 어려워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본인 플레인 외에 치즈, 오징어먹물까지 세 종류로 판매 중이다. 수제버거 답게 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고객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변경 할 수 있으며 베이컨, 패티, 치즈 등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이는 배달서비스 시에도 동일하다.

메뉴는 대표메뉴인 365버거 외에 더블치즈버거, BLT버거,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 통새우버거, 콘데리야끼 버거 등이 있으며,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와 ‘더블치즈 버거’가 계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시그니쳐 메뉴다. 프렌치프라이/맛감자, 치즈프라이, 어니언링, 콘샐러드, 맥엔치즈, 고구마 치즈 스틱 등의 사이드메뉴도 구매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학생들이 주 고객층인 계대맛집 답게 큼직한 닭다리를 패티로 하는 스파이시 치킨버거를 음료와 함께 5천원의 런치세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계대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데 그 중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외국인 학생들이 믿고 먹을 정도로 많이 찾고 있다”며 “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하나하나 선별해 미국에서 먹는 현지의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고 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버거리365’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직접 만든 수제 에이드 판매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리면 직접 만든 수제 에이드를 한잔 무료로 제공하는 인스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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