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좋은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해 성장발달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 식재료이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A의 함량이 월등히 높아 성장, 세포분화 및 증식, 그리고 면역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 B2,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등에 의하면 오리고기는 고혈압, 신경통,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과 비만 등 허약체질, 병후회복, 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11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키운 오리고기는 기름이 올라 맛이 좋으며, 파와 미나리 등과 같이 사용하면 더 좋다.
■ 구입요령
- 오리고기의 색은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이 이상적인 육질이다.
■ 보관법
-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 손질법
- 털을 다 벗긴 후 배를 갈라서 내장을 꺼내고 찬물로 깨끗이 씻는다.
■ 섭취방법
- 같이 요리하기 좋은 채소로는 파나 미나리가 가장 좋다. 포획 후 곧 피와 내장을 제거하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 후 1~3일 방치하면 고기는 부드러워지고 맛도 좋아진다.
오리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껍질과 기름기를 제거해 4등분한다.
2. 냄비에 물(7컵), 오리고기, 향신채소를 넣어 중간 불로 30분간 끓인다.
3. 다른 냄비에 물(4컵)과 달걀(3개)을 넣어 12분간 삶은 뒤 껍질을 벗긴다.
4. 오리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 살만 발라 굵게 찢는다.
5. 향신채소를 건져낸 육수에 오리살과 양념장을 넣어 10분간 끓인다.
6. 삶은 달걀을 넣어 10분간 더 끓인 뒤 꽈리고추를 넣고 조금 더 조려 마무리한다.
▶단체급식 적용법
- 오리가슴살을 활용하면 뼈를 발라낼 필요가 없이 더 담백하다.
- 달걀 대신 삶은 메추리알을 사용해도 좋다.
주재료 : 오리고기(1마리), 달걀(3개) 꽈리고추(10개)
향신채소 : 대파 푸른 부분(2대), 양파(1/2개) 마늘(6쪽)
양념장 : 간장(1/2컵), 설탕(3T), 후춧가루(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