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식재료 '오리고기'
이달의 식재료 '오리고기'
  • 국립농업과학원
  • 승인 2018.04.06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고기, 오리고기장조림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좋은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해 성장발달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 식재료이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A의 함량이 월등히 높아 성장, 세포분화 및 증식, 그리고 면역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 B2,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등에 의하면 오리고기는 고혈압, 신경통,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과 비만 등 허약체질, 병후회복, 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11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키운 오리고기는 기름이 올라 맛이 좋으며, 파와 미나리 등과 같이 사용하면 더 좋다.

■ 구입요령
- 오리고기의 색은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이 이상적인 육질이다.

- 시중에서 구입 시 반드시 냉장이나 냉동 보관된 것을 선택한다.

■ 보관법
-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 손질법
- 털을 다 벗긴 후 배를 갈라서 내장을 꺼내고 찬물로 깨끗이 씻는다.

■ 섭취방법
- 같이 요리하기 좋은 채소로는 파나 미나리가 가장 좋다. 포획 후 곧 피와 내장을 제거하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 후 1~3일 방치하면 고기는 부드러워지고 맛도 좋아진다.

오리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껍질과 기름기를 제거해 4등분한다.
2. 냄비에 물(7컵), 오리고기, 향신채소를 넣어 중간 불로 30분간 끓인다.
3. 다른 냄비에 물(4컵)과 달걀(3개)을 넣어 12분간 삶은 뒤 껍질을 벗긴다.
4. 오리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 살만 발라 굵게 찢는다.
5. 향신채소를 건져낸 육수에 오리살과 양념장을 넣어 10분간 끓인다.
6. 삶은 달걀을 넣어 10분간 더 끓인 뒤 꽈리고추를 넣고 조금 더 조려 마무리한다.


▶단체급식 적용법
- 오리가슴살을 활용하면 뼈를 발라낼 필요가 없이 더 담백하다.

- 오리고기는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에 익히면 더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 달걀 대신 삶은 메추리알을 사용해도 좋다.

 

주재료 : 오리고기(1마리), 달걀(3개) 꽈리고추(10개)

향신채소 : 대파 푸른 부분(2대), 양파(1/2개) 마늘(6쪽)

양념장 : 간장(1/2컵), 설탕(3T), 후춧가루(약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