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이달의 제철농수산물“토마토”선정
aT, 이달의 제철농수산물“토마토”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4.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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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아 출하를 위해 토마토를 수확하는 농민
제철을 맞아 출하를 위해 토마토를 수확하는 농민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토마토를 선정했다.

현재 전세계가 사랑하는 채소 중 하나인 토마토는 우리나라에서도 지역별 풍토에 따라 특화된 개량품종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부산의 대저토마토는 바닷가 인근이기 때문에 토마토에 수분이 적고 맛이 짭짤해 ‘짭짤이’라고도 부른다. 이 외에 경기·수도권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찰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찰진 편이고 중·남부지방 위주로 출하되는 흑토마토는 색이 거멓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볼 때 맛있는 토마토를 구입하려면 과피가 탱탱하고 윤기 있고 꼭지 반대편 부위에 보이는 별 모양이 선명한 것이 좋다. 또한 구입 후 집에서 보관 시 완숙토마토의 경우 냉기가 직접 닿지 않게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고 아직 푸르스름한 토마토는 상온에 두어야 숙성에 방해받지 않는다.

또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는 토마토는 특히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혈관 내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최근 토마토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출하지역이 전북·전남·경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재배면적도 전년대비 5% 가량 늘어나면서 공급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봄을 맞아 타 과일(참외·오렌지 등)로 분산되고 있어서 향후 가격은 약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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