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료기록과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한 치료 위해선
우울증, 진료기록과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한 치료 위해선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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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언제나 우울함 속에 빠져 살게 되기에 어떤 일을 해도 의욕이 생기지 않게 된다. 수면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잠도 잘 오지 않고 자다가도 깨기 쉽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우울증을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를 미루게 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위험하다. 우울증은 자칫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정신질환이라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신과 병원 치료에 대한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이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한의학박사는 “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라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걱정 없이 우울증치료방법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친환경약재를 사용한 치료와 우울증상담을 통해 마음과 몸의 건강을 동시에 추스르고 밝은 모습으로 우울증 치료를 마칠 수 있다. 약물 의존성,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이 불필요하므로 꼭 우울증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년 째 우울증치료를 진행 중인 임 원장에 따르면 우울증 개선을 위해 정심방요법을 적용한다. 정심방요법은 심장의 기능을 바로잡음으로써 몸과 마음에 대한 통합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한다.

그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교육 협력기관으로 매년 한의사들을 위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심방요법은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의 기능을 바로잡는데 초점을 맞췄다. 증상도 체질도 상황도 다른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한약은 심장을 조율하여 자가치유력을 되살려주는 효과, 허약한 심장에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등 우울증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약은 우수농산물인증 GAP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약재만 사용되어야만 안전성이 보장된다. 생산, 포장, 토양, 수질,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이 모두 철저히 관리된 약재여야 순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이나 금단증상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한약과 침치료를 활용한 우울증원인 치료와 함께 우울증상담치료도 필요하다. 그는 “모든 진료는 따로 정신과 진료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아 환자의 마음은 더욱 편안해진다. 진료 환경 역시 쾌적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 붙여 임 원장은 “우울증진단, 우울증상담부터 차근차근 치료를 시작해나가야 한다. 우울증은 절대로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증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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