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모집한다
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모집한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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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지정신청 접수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오는 30일까지 전주 음식문화의 역사를 보존‧계승해 나갈 ‘향토전통음식업소’를 모집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주시 향토전통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 상품화 관리 조례’를 제정해 향토전통음식업소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곳은 △비빔밥 5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3곳 △돌솥밥 1곳 등 총 16개 업소다.

올해 향토전통음식업소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업소 중 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향토전통음식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업소다. 또한 ‘전주시 향토전통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에 따른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종사하는 업소도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전주시는 신청 업소에 한해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전반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심사자별 평균득점이 80점 이상인 업소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주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다. 또한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업소에겐 △지정서‧표지판 교부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우선 지원 △업소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향토음식과 전통음식이 있었기에 전주만의 음식문화와 맛을 지켜올 수 있었다”며 “이번 업소 지정을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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