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하우스‧저장고 지원한다
‘로컬푸드’ 하우스‧저장고 지원한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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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접수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삼)는 지난 20일 로컬푸드 시설 하우스 및 저온 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필요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8개 농가에 시설 하우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남구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오는 6월 경 선정된 농가에 보조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자격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본인 소유의 토지에서 시설 하우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 가운데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실적이 있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자 교육을 받은 농가다. 그러나 △사업신청 필지가 본인 소유가 아닌 경우 △농지원부에 미등재된 농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남구 자체 농림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심사는 영농 규모 및 출하실적, 시설 하우스 보유 규모, 경작면적 대비 원예작물 재배 비중 등을 감안해서 2농가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점일 경우에는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 소규모 영세 농가 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로컬푸드 시스템 기반 구축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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