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농식품부,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4.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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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헝가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헝가리는 이달 23일 야생 멧돼지(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헝가리 당국은 인근 산업시설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가져온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정은 감염 돼지 및 돼지생산물의 이동 등을 통해 발생하고 전파된다. 잠복기는 바이러스의 병원성 및 노출경로에 따라 4~21일로 다양하다.


식품부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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