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샐러드용 ‘상추’ 개발했다”
농진청 “‘샐러드용 ‘상추’ 개발했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25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살적로메인‧매혹흑치마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상추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상추 품종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25일 샐러드용 상추 ‘햇살적로메인’과 흑치마상추(잎상추)인 ‘매혹흑치마’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햇살적로메인 상추는 반결구형 상추로 수량은 주당 60매이며, 1장 당 무게는 평균 14.7g이다. 햇살적로메인 상추는 햄버거‧피자의 재료나 샐러드, 쌈으로 먹을 수 있다.

지난해 개발 후 이번에 공급하게 된 매혹흑치마 상추는 잎이 적색이고, 수량은 주당 약 67매다. 주당 무게는 평균 358g으로 1장당 무게는 평균 5.3g이며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농진청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개 지역에서 상추(햇살적로메인‧흑치마상추)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두 가지 상추 품종 이외에도 △춘하추적치마 △자혹맛치마 △햇살적축면 △원교11-15 등의 지역적응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장석우 농업연구관은 “매혹흑치마는 고온기 시설재배 시 적색발현에 문제가 되는 흑치마 상추 재배 농가에 도움을, 햇살적로메인은 여름 상추로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