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돌봄교실 468개교 과일간식 제공
경북, 돌봄교실 468개교 과일간식 제공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5.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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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회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5월부터 도내 초등 돌봄교실 이용자 468개교 1만5000명에게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해소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9억4600만 원을 투입, 시군별로 가공업체 선정결과에 따라 5월 중순부터 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과일 간식은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회, 연간 30회 제공된다. 제공되는 과일 간식은 친환경이나 GAP(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 10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과일간식 가공 업체를 통해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3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모를 통해 과일 간식 가공 업체를 심사해 선정·고시했다. 전국 7개 가공업체 중 경북에 주소를 둔 가공업체는 2곳(동안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푸드팩토리)이다.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 장선중 단장은 “이번 과일 간식 지원사업이 도내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해주길 바란다”며 “공급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신선편이 과일제품의 사례
신선편이 과일제품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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