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 제13회 조리학도 선서식 열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지난 1일 상서고 춘곡관대강당에서 제과제빵과·조리과 1학년 학생들 143명이 조리학도로서 사명을 다하는 제13회 조리학도 선서식을 개최했다.
2006년부터 열린 상서고 조리학도 선서식은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조리복을 입고 조리학도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선서식 이후 재단법인 대표와 교사들은 조리 학도로서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에게 조리모를 직접 씌워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한 학년 선배인 제과제빵과·조리과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조리용 타이를 직접 매어주는 선후배 정 나누기를 통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학생 대표로 선서를 한 제과제빵과 1학년 서송희 학생과 조리과 1학년 조재현 학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조리복을 받으니 제과제빵 조리 학도가 된 것이 실감나며 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며 “학교수업에서 열심히 배워 조리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 갖추고 실력을 갖춘 제빵사, 조리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상서고 최우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조리인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와 직업인의 마인드, 나아가 취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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