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발생? 신속한 맞춤치료 필요해
섭식장애 발생? 신속한 맞춤치료 필요해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5.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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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폭식증, 과식증, 식욕부진증, 비만 및 식이 행동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행동 등을 통틀어 ‘섭식장애’라고 부른다. 폭식증은 자신의 체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인해 생기는 증상으로 평균적인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중감량에 집착할 시 섭식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인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폭식증 등 섭식장애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폭식을 한 뒤 살이 찔 것을 과도하게 염려해 억지로 구토를 한다. 외부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폭식으로 해소하고자 하지만 막상 폭식한 뒤에는 체중 증가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린다.

이에 대해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섭식장애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극도의 우울감, 불안감에 고통 받을 뿐 아니라 몸에도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 후 맞춤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의 근본 원인은 마음의 허기다.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선 사전에 폭식을 방지해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 ‘해울’이라는 치료제는 폭식으로 인한 각종 붓기 제거 등 몸을 가볍게 비워주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약 복용은 각종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해야 한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의 처방아래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에 따른 GAP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한약재들로만 제조돼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세심한 상담치료도 함께 요구되는데, 이는 섭식장애의 근본 원인인 마음의 허기, 즉 불안과 우울감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결론적으로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는 방치할수록 치료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관건이며, 특히 무엇보다 관련 증상 치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치료방법과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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