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 점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4월 9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및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93곳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잦은 봄철에 따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식약처는 △전국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수련활동시설(364곳) △김밥·도시락 제조업체(380곳) △식품접객업소(2013곳) 등 총 2757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87곳을 적발했다. 또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어학원·집단급식소 등 총 197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6곳이 적발됐다.
위반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4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기타(17곳) 등이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업체들에게 철저한 이력관리를 실시해 집중 관리하겠다”며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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