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식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곤충식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5.1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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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개발현황 및 전망 대해 각계 전문가 발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지난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영양 곤충식품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18년 한국영양학회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영양이란 식품의 생산과 분배, 소비, 환경 및 식품 안전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을 말한다. 그 중 식용곤충은 식량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300명이 참석해 곤충식품의 연구영역 확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이날 미국 ILSI(International Life Sciences Institute, 국제생명과학연구소) 연구재산센터의 데이비드 구스탑슨(David Gustafson) 박사는 지속 가능한 영양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영양 측정법 및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 황재상 연구관의 곤충식품 및 기능성 연구 현황강남세브란스병원 영앙팀 김형미 팀장의 환자식에서 곤충식의 활용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 정혜련 과장의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식품영양 정책 및 사업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황재삼 농업연구관은 영양학자들과 식용곤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미래 먹을거리로서 식용곤충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곤충식품의 소비와 식용곤충을 활용한 영양 개발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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