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라이스피넛’ 제품에서 ‘아플라톡신’ 기준 4배 초과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 18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우농(경기도 오산시 소재)이 제조하여 판매한 ‘라이스피넛’(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62.8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올해 12월 26일로 표시된 ‘라이스피넛’(포장단위 400g) 제품과 ㈜우농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GS리테일이 판매한 ‘라이스피넛’(포장단위 80g) 제품이다.
아플라톡신(Aflatoxin)은 저장된 곡물, 땅콩 및 식품류에서 자라는 곰팡이(Apergillus)가 내는 발암성 독소물질이다. 음식물들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았을 때에 가장 흔하게 생성되며 오염된 먹이를 섭취하는 가축들에 질병을 일으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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