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는?
늦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는?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5.2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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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6대 식품 소개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미국의 여성 패션잡지 ‘하퍼스바자(Harper’s Bazaar)’는 미국의 저명 영양학자인 스티븐 마카리(Steven Macari)가 선정한 봄철 6대 ‘슈퍼푸드’를 소개했다.

하퍼스바자는 최근 ‘봄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 6가지(These Are the 6 Super foods You Should Be Eating This Spring)’란 기사를 자사 잡지에 실었다. 스티븐 마카리가 선정한 봄철 슈퍼푸드는 다음과 같다.

<천일염> 천일염 등 소금은 우리 신체에 칼슘·칼륨·마그네슘·나트륨 등 필수 미네랄을 공급하는 주 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시 몸에서는 미네랄이 빠른 속도로 고갈될 수 있다. 이에 스티븐 마카리 박사는 소금 중에서도 천일염을 추천했다.

천일염은 바람·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말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은 체내에서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하고, 땀이 났을 때 물에 천일염을 섞어 마시면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다.

<아티초크> 아티초크(artichoke)는 국화과 식물(엉겅퀴의 일종)로, 간(肝)과 담낭 건강에 효과적이다. 아티초크는 주로 데쳐 먹거나, 올리브유에 잎을 찍어 먹는다. 또한 아티초크는 체내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하며, 해독 효과를 통해 장수를 돕는다.

<비트> 비트(beets)는 간(肝) 건강에 이로운 슈퍼푸드다. 비트에 풍부한 베타인(betaine)은 간의 해독을 돕고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트는 주로 뿌리를 먹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붉은 시금치’라고도 불린다. 또한 비트의 붉은 색소 부위에는 암과 기형 예방에 효과적인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뼈 즙> 뼈 즙에는 콜라겐(단백질의 일종)이 많이 들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글리신 섭취가 부족한데, 뼈 즙을 섭취할 경우 아미노산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요즘 같이 더워진 날씨에는 따뜻한 뼈 즙 섭취가 달갑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뼈 즙 대신 콜라겐 분말을 커피·차 등 다른 음료에 섞어 먹으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버섯> 버섯은 다른 식품에는 부족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 중 하나다. 버섯에 함유된 완소는 셀레늄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갑상선 건강을 돕는다. 또한 요리된 버섯은 소화관 해독에도 유익하다. 식물성 식품의 식이섬유가 복부 팽창을 유발하는 것과는 달리 버섯은 배를 부풀게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버섯은 종류마다 다른 맛·식감·영양소를 구성하고 있다.

<고다 치즈> 고다 치즈(Gouda Cheese)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고다 지방이 원산지인 우유가 주 원료다. 고다 치즈에는 뼈·치아 건강 및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아주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또한 고다 치즈는 대표적인 반경성치즈 중 하나로, 가열하지 않은 커드(우유에 산 또는 레닌이나 펩신을 넣었을 때 생기는 응고물)를 틀에 넣은 후 압력을 가해 커다란 원반 모양으로 만든다. 표면은 딱딱하지만, 조직은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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