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작가들의 '쌀' '식구' 재해석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2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쌀의 독백:일시적 식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쌀’과 ‘식구’라는 의미에 대해 5명의 예술가들이 해석한 설치작품으로 구성됐다. 예술가들은 쌀이라는 곡물이 어떻게 소비되고 이용됐는지, 식구(함께 먹는다)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그 중 ‘네 개의 기둥과 다섯 번의 마주함’이라는 작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5명(연기백·강제욱·양희아·이상윤·최형욱)의 작가들은 부지 리모델링 현장에서 수집한 부재들로 기둥을 세우고, 이를 기준으로 각자의 공간구조물을 제작했다. 또한 각자의 조현언어를 설치 미술, 아카이브, 퍼포먼스 등으로 표현했다.
한편 ‘2018 수원연극축제’가 열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1인극이라는 연극적 요소와 설치 및 개념미술 형식을 결합한 참여형 전시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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