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 선정위원회를 통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규 수출유망품목’ 9개를 선정 및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45억불에서 92억불로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1억불 이상 수출되는 품목은 10개뿐이며, 이 중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품목은 ‘인삼’과 ‘김’ 두 가지 품목이다.
이에 aT는 2016년부터 농가소득 증대에 직결될 수 있는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농가소득기여도·한국고유의 차별성·수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신규 미래클 품목과, 기존품목 총 21개 품목을 육성하고 있다.
미래클 품목으로 선정될 시 △aT의 자체 지원프로그램 △전문 무역상사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성 테스트 △시험수출 및 수출정작지원 △시장다변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aT가 새롭게 선정한 품목은 △앉은뱅이밀 △푸른콩 △킹스베리 △청양고추분말 △작두콩차 △곤충식품 등이다.
한편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가의 대표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수출확대와 함께 농가소득 증가도 염두해 둬야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미래에 클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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