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한다
농식품부-aT,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5.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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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페어’ 참가
비밤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aT 자카르타지사 남택홍 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비밤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aT 자카르타지사 남택홍 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23일부터 7월 1일까지 40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 페어(Jakarta Fair)’에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000만 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학력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건강 및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 농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할랄인증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K-Halal zone’과, 한국의 맛을 상징하는 ‘Red&Hot zone’, 차세대 수출품목을 위한 ‘미래클홍보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무슬람시장 공략을 위한 ‘K-Halal zone’에서는 할랄인증 김치와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 음료 등을, ‘Red&Hot zone’에서는 ‘삼발(Sambal)’과 유사한 고추장과 떡볶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미래클홍보관’에서는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을 알릴 계획이다.

aT 식품수출본부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우리 농식품 수출대상국 9위이며, 2017년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중 하나다”라며 “이번 행사를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유통지도를 확장하고, 8월 18일부터 시작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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