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들어서자마자 피톤치드로 맑아지는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휴양림 내부에는 안면도 수목원과 산림전시관, 숙박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안면도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안면도 대표 음식인 ‘게국지’는 안면도 특산품인 꽃게를 손질해서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낸 것으로, 음식이 귀하던 시절 게장을 먹고 난 뒤 김치를 끓여 먹는 데서 유래됐다.
그 중 안면도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의 원조 게국지는 건새우를 갈아서 들깨가루를 넣은 육수에 꽃게와 각종 재료들을 화학조미료 없이 끓여내 맛이 남다르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씨푸드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게국지 대중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MBC ‘나혼자산다’ 등의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딴뚝통나무집식당 이창우 대표는 “딴뚝은 안면읍의 옛 동네 이름으로, 유사한 이름을 가진 식당을 많이 볼 수 있다”며 “가게명을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찾을 때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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