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계란, ‘피프로닐 설폰’ 기준치 초과 검출
부적합 계란, ‘피프로닐 설폰’ 기준치 초과 검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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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회수·폐기 조치 및 유통 차단
부적합 계란의 생산농가 및 난각표시 정보
부적합 계란의 생산농가 및 난각표시 정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 21일 살충제 달걀이 발견됐다는 발표 이후 또 다시 달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소재 산란계 농가를 검사한 결과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유통 중인 계란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규제검사가 적용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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