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합초 “오늘은 급식 다 먹는날!”
울산 백합초 “오늘은 급식 다 먹는날!”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5.29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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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다·날’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백합초등학교(교장 이혜영)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녹색식생활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늘은 다 먹는날(이하 오다날)’을 운영하고 있다.

오다날에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잔반쿠폰이 배부되며, 매달 초 아침방송시간에 추첨을 진행함으로써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달 상품을 받은 백합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학생은 “옛날에는 별 생각 없이 음식을 남겨 선생님께 혼나는 일이 많았다”며 “하지만 오다날을 통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다날에 대해 백합초등학교 이혜영 교장은 “오다날을 통해 학생들이 편식을 교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함양하고,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합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기호도 및 만족도 분석을 통해 음식을 조리·배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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