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올해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전문경영 체제로 들어선 풀무원이 새로운 기업 CI를 발표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1일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New CI’ 선포식을 가졌다.
풀무원은 새로운 CI 심볼의 색채를 기존의 연한 녹색에서 채도가 더 진한 녹색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영문 워드마크 ‘Pulmuone’의 서체를 기존의 세리프(serif, 획 끝의 일부가 돌출된 형태) 스타일에서 간결하고 심플한 형태로 전환했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새로운 CI는 풀무원의 핵심 상징은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로하스 미션 아래 글로벌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로 변화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CI 변경과 함께 각 계열사 사명(社名)도 ‘One Pulmuone’ 관점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지난 2000년부터 18년 동안 독자적으로 사용했던 사명 ‘이씨엠디’와 ‘푸드머스’를 각각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풀무원푸드머스’로 변경했다.
아울러 미래 사업전략으로 ‘바른먹거리(식품사업)’와 ‘건강생활’을 정하고, ‘로하스 7대 전략’을 발표했다. 7대 전략의 바른먹거리 영역은 △Nutrition Balance(영양균형) △Low GL(Glycemic Load, 당흡수저감) △Meat Alternative(육류대체) △Animal Welfare(동물복지)를, 건강생활 영역은 △Health&Hygiene(건강한 생활공간) △Wellness(행복한 문화공간)가 추진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