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와 간장비빔국수
밀가루와 간장비빔국수
  • 충청남도청
  • 승인 2018.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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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 이야기"

‘작은 더위’라는 뜻에 소서는 24번째 절기 중 11번째 절기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어간다. 소서는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이 시기가 되면 보통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러 비가 많고 습도가 높아진다.

이와 같은 소서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절기로, 과거에 음력 6월 15일 전후로 밀을 수확했기 때문에 이때 밀가루 음식인 칼국수, 수제비 등을 별미로 먹었던 것이다. 소서는 보통 양력으로는 7월 7일이나 8일 정도, 음력으로는 6월 중에 들게 되는데 밀가루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이 같은 여름철 더위를 쫓는데도 좋다.

소서에 먹을 만한 밀가루 음식으로는 국수가 대표적인데, 특히 국수는 재료에 따라 콩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어 여름철 별미로 좋다.

멸치국수▲멸치로 육수를 내 채소를 넣고 국수를 삶아내면 칼칼한 멸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집에 있는 채소를 종류별로 조금씩 썰어 넣으면 좋다. 간장과 파, 마늘 등으로 양념장까지 만들면 맛있는 멸치 국수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는 것도 좋다.

콩국수▲콩국수는 만드는 데는 손이 많이 가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삶은 콩을 찬물에 헹군 후 곱게 갈아 콩국을 만든다. 삶은 국수 위에 차게 식은 콩국을 붓고 채 썬 오이를 얹어 깨소금을 뿌리면 콩국수가 완성된다. 콩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는 콩국만 따로 사와 국수만 삶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비빔국수▲비빔국수 역시 소서에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별미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담가 쫄깃하게 한 뒤 설탕과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김가루까지 얹으면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

 

간장비빔국수

▶재료 및 분량
소면(4㎏), 깻잎(0.2㎏), 당근(0.5㎏), 양파(0.5㎏), 오이(1㎏), 배(0.8㎏), 달걀(1.2㎏), 굴소스(0.2㎏), 간장(0.4㎏), 설탕(0.3㎏),
검정깨(흑임자, 0.05㎏), 볶음참깨(0.05㎏), 참기름(0.1㎏), 식초(0.1㎏), 대파(0.2㎏), 마늘(0.1㎏)
양념(소스) l 굴소스(0.2㎏), 간장(0.4㎏), 설탕(0.3㎏), 검정깨(흑임자, 0.05㎏), 볶음참깨(0.05㎏), 참기름(0.1㎏), 식초(0.1㎏), 대파(0.2㎏),
다시마(0.1㎏), 마늘(0.1㎏)

▶재료 준비
깻잎은 반 잘라 채 썰고 당근, 양파, 오이는 씹히는 식감이 있도록 4cm 길이로 채 썬다

▶만드는 법

 

1. 달걀은 소금 간하여 지단 부쳐 식힌다.
2. 달걀지단은 채 썰어 준비한다.
3. 간장, 다시마, 굴소스, 설탕, 참기름, 배즙 등을 넣고 양념장을 넉넉하게 끓여 만든다.
4. 소면은 배식 시간에 맞추어 삶는다.
5. 배식 시 바로바로 무쳐 낸다.

 

건강밥상 쪽지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또한 눈의 시력을 보호해주고 피로를 줄여준다.

비타민 A와 E를 함유하고 있어 심장병,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풍부한 식물 유지로 인해 콜레스테롤의 과한 흡수를 막는다. 또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항산화력이 매우 우수해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며, 체내의 노폐물과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 블루베리는 푸른색이 선명하면서 단단하고 표면에 은백색의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좋으며, 만약 붉은빛이 돈다면 아직 덜 익은 것이므로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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