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학습의 단골 재료 강낭콩
자연관찰 학습의 단골 재료 강낭콩
  • 국립농업과학원
  • 승인 2018.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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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은 비교적 짧은 생장기간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아이들 자연관찰 학습의 단골 재료였다. 강낭콩은 우리나라에서는 쌀과 함께 밥을 짓거나 빵 또는 떡의 소로 많이 이용되고, 유럽에서는 샐러드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삶은 강낭콩의 폭신한 식감과 단맛은 아기들 간식 재료로 사용하기 좋다. 강낭콩은 비타민 B 복합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른 콩에 비해 비타민 C 함량이 많은 편이며, 파세올라민이라는 탄수화물 흡수 저해제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강낭콩은 콩알이 윤기가 있고 모양이 일정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은데, 국산콩은 대체로 크기가 고르고 배꼽 속에 타원형 반점이 뚜렷하다. 반면 수입콩은 작고 긴 편이며 배꼽 주위가 검은 색으로 둘러싸여 있고 반점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강낭콩에는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렉틴과 단백질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는 트립신 억제재가 있어 생으로 먹게 되면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충분히 불려준 다음 익혀 먹어야 한다.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김양숙 연구사

■ 구입요령 
- 콩알이 윤기가 있고 모양이 일정하며, 선명한 적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만일 깍지가 붙어있는 강낭콩을 구매한다면 껍질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며, 부러뜨렸을 때 줄기가 남지 않는 것이 신선한 강낭콩이다. 껍질 표면에 반점이 있거나 주름이 있는 것은 오래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보관법 
-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한다. 깍지가 붙어있는 강낭콩은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껍질을 벗기고 콩알을 빼 살짝 데쳐 식힌 다음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보관한 콩을 사용할 때는 바로바로 꺼내 가열하여 용도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 손질법 
- 깨끗이 씻어준 콩을 큰 볼에 넣어주고, 볼에 물을 콩이 잠길 만큼 넉넉히 넣어주어 충분히 불린 뒤 사용한다. 강낭콩에는 렉틴과 트립신 억제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열에 의해 그 구조가 파괴되면서 독성이 사라진다. 렉틴은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트립신 억제제는 트립신의 활성을 저해해 단백질이 소화되고 체내에서 이용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강낭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열을 가해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
기타정보    
- 국산 강낭콩은 대체로 크기가 고르고 배꼽 속에 타원형 반점이 뚜렷한 편인 반면 수입 강낭콩은 콩알이 작고 긴 편이며 배꼽 주위가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고, 반점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니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섭취정보

■섭취방법    
빵이나 떡의 소로 많이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에 넣어 먹는 정도로 많이 섭취되지 않으나, 유럽인들은 푹 삶아서 육류 대신 단백질의 급원으로 다량 소비한다.

▶만드는 법
1.  강낭콩은 씻어 찬물에 3시간 정도 담가 불린다.
2.  냄비에 물(1 1/2컵=300ml)과 함께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20분 정도 삶아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 후 건져 찬물에 헹궈 식힌다.
3.  냄비에 소금(1/3T)과 물(4컵)을 넣고 센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파스타를 넣고 7분간 삶아 건진다.
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적양파는 채 썬다.
5.  드레싱은 소금(약간), 꿀(1 1/2T), 레몬즙(3T), 올리브유(3T)를 섞어서 만든다.
6.  드레싱에 삶은 강낭콩과 파스타, 양파, 토마토를 넣고 버무린 뒤 어린잎채소와 함께 그릇에 담고 파마산치즈를 갈아 뿌려서 마무리. 


▶단체급식 적용법
- 파스타는 푸실리, 펜네, 마카로니 등을 사용한다.
- 파스타를 생략하고 강낭콩에 토마토, 키위, 파인애플 등의 과일만 섞어 샐러드를 만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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