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단체급식에서도 인기 높아
‘디저트’ 단체급식에서도 인기 높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6.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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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가성비’, 아이들은 ‘건강’이 우선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디저트’가 외식시장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지난달 31일 단체급식 관련 종사자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체급식에서도 주 1~2회 후식이나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업체 단체급식에서는 주 1~2회 후식이나 디저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에는 주 1~2회 제공하는 곳 보다 주 3~4회 이상 제공하는 곳이 많았다. 특히 매일 후식이나 디저트를 제공하는 곳도 전체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디저트 소비가 많았다.

디저트의 종류도 음료나 유가공품부터 과일이나 베이커리류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산업체 단체급식에서는 냉동 과일이나 냉동 케이크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아이들에게는 떠먹는 유제품이나 과일음료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맛과 가격, 즉 ‘가성비’가 좋은 품목이 인기가 높았으며, 어린이들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맛은 물론 ‘먹는 방식의 편리성’도 디저트 선택의 포인트로 작용했다. 

특히 단체급식에서 제공하는 디저트에 대한 만족도는 직장인들의 경우 과일이 통째로 들어간 제품과 함께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류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아이들의 경우 부모들이 ‘건강한 후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제철 과일이나 저염/저당 제품을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가성비’와‘건강함’이 디저트 선택의 주요 키워드인 만큼 계절별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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