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부터 순차적 공급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재관)는 지난 1일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133개교 7600명에게 과일간식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과일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과일간식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에 담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4일 중구지역을 시작으로 자치구별 가공업체 선정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또한 안전한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인증이나 GAP(우수관리 인증)를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 10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해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2회, 연간 30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과일간식을 가공하는 업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HACCP(안전관리 인증) 업체 중 심사를 거친 전국 7개 가공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청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간식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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