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산기술사업소, 어업 피해 막는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 어업 피해 막는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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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류 질병 예방 및 영양 강화
경남수산기술사업소의 양식장 방역 모습
경남수산기술사업소의 양식장 방역 모습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지난해 경상남도는 47억2000만 원 상당의 고수온 어업 피해가 발생한 경험을 토대로 여름철 양식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한 양식장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영권, 이하 경남수산기술사업소)는 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적조 및 고수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양식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식어류 질병 예방’ 및 ‘영양 강화’ 등의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는 양식 어류의 안정적 관리와 질병 방지를 위해 △적정 사육밀도 유지 △신선한 사료 및 영양제 공급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관리 △출입구 발판 소독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식어류는 대부분 온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높아질수록 대사량이 증가해 고수온 지속 시 폐사 발생률이 높다”며 “어류양식 현장의 질병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고수온·적조 대비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류양식장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산기술사업소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질병의 예방을 위해 양식장 및 수산종자생산장에 대한 방역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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