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인도네시아와 농업협력 강화한다
농식품부, 인도네시아와 농업협력 강화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6.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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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인니 농업협력작업반 회의’ 진행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일 인니 치르본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인니 농업협력작업반 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농업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인니 농업협력작업반회의는 양국 농업당국 간 농업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것으로 2011년 농업협력 MOU 체결 이후 필요에 따라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2차 회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그간 실무적 협력 사업의 상호공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우리 측은 박상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을, 인니 측은 Muhammad Prama Yufdi 농업연구개발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산 유제품과 인니산 망고에 대한 검역 절차 진행 현황 공유 △기존 한·인니 협력사업 평가 및 향후계획 논의 △우리나라 기술 도입 희망국 대상 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에 대한 초청연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총인구 2.6억 명으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농식품 수출시장이다. 또한 45%에 달하는 농촌인구와 넓은 국토면적으로 농업분야 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 정부는 아세안, 인도와의 정치·경제·사회 협력을 확대하는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와의 농업분야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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