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식’을 외치다!
농식품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식’을 외치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6.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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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트남 하노이 K-FOOD FAIR’ 개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한국식품 인지도 제고 및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하노이에서 해외마케팅 사업을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하노이 소재 메리어트호텔과 하노이 미딩종합경기장 광장에서 ‘2018 베트남 하노이 K-FOOD FAIR’를 개최한다.

베트남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기준 3.75억 달러로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5.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5위 수출국이다. 또한 베트남은 젊은 층 인구 비중이 높아 절반 이상이 30대 미만이며,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상승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K-FOOD FAIR를 통해 B2B(수출상담회)와 B2C(소비자 체험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 창출을 만들어내는 전략적 해외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출상담회(B2B)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이슈 세미나(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전략제품설명회(바이어 96개사 대상) △해외바이어와 수출기업간의 1:1 수출상담회로 진행된다. 또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수출기업(40개 업체)과 베트남 및 인근 국가(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의 해외 바이어(96개사)가 참석하는 총 16회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비자체험행사(B2C, 6/9~10)에서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K-FOOD 체험 홍보관(건강·유아식품·즉석식품·Hot&Red 등)을 설치·운영하고, K-FOOD 콘테스트, 한국문화체험, K-Food OX 퀴즈,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K-Food FAIR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농식품의 붐업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K-FOOD FAIR는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6/19~2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8/29~9/1) △미국 LA(9/5~6) △중국 북경((9/12~16) △프랑스 파리(10/5~7) 등 7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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