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규모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전남 소규모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3.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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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어촌의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급식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농산어촌 학생 수 50명 이하 초·중학교 165개교(분교 44개교 포함)에 대해 전면 무상 급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109개교(32개 분교)에 4,852명, 중학교는 56개교(44개 분교)에 2,162명 등 모두 7,014명이다. 전남지역 전체 초·중학교 703개교 가운데 23.5%로 4곳당 1곳이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들 학교에는 이달분부터 식품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앞으로 학생 수가 증감되거나 통폐합 등의 변동사유가 생겨도 무상급식은 계속 이뤄진다. 도 교육청 무상급식을 위해 45억6,000여 만 원을 확보했다. 무상급식으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연간 36만 원, 중학생은 40만 원 가량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등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급식지원을 받는 학생 2만9,000여 명까지 포함하면 무상급식 대상은 3만5,000명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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