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주2회, 연간 30회 무상지원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이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영주시의 과일간식 공급 사업은 아동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국내산 과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영주시는 관내 1~2학년 초등 돌봄 교실과, 3~6학년 방과 후 연계형 돌봄 교실 등 18개교 993명의 돌봄 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주 2회, 연간 30회 조각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급 업체는 HACCP 인증 기준에 따라 과일간식의 품질, 위생, 학생 안전을 고려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급되는 과일은 제철과일을 포함한 10종 이상으로 구성되며, 1인당 150g 내외로 담아 파우치 형태로 제공된다. 다만 7~8월의 경우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이 중지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정원순 과장은 “초등 돌봄 교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 등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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