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안전사고, 이렇습니다!
급식 안전사고, 이렇습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6.17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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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유형 8가지로 만든 ‘단체급식 모델관’
(좌)조리종사원들이 국솥 위에서 후드 청소를 하는 모습과 (우)작업대 위에 의자를 두고 천정 청소를 하는 모습.
(좌)조리종사원들이 국솥 위에서 후드 청소를 하는 모습과 (우)작업대 위에 의자를 두고 천정 청소를 하는 모습.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사회적 이슈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학교급식. 무상급식 유무, 식재료 안전성 문제, 식단의 질 문제, 맛의 문제 등 많은 주제가 다뤄지고 있다. 

하지만 급식을 준비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위생점검 시 반짝거리는 후드를 검사받기 위해 국솥을 밟고 올라가 추락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고, 천정 청소를 하기 위해 작업대 위에 의자까지 밟고 올라가기도 한다. 목을 뒤로 젖혀도 잘 닦이지 않는 천정 청소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런 현장의 모습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다.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마련한 부대행사 중 ‘단체급식 모델관’이 조리종사원들의 아슬아슬한 급식 준비과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인 급식이지만 뒤에서는 땀과 눈물 그리고 상처도 있었다. 때론 장애를 입기도 하는 그 공간의 위험요소에 대해 전국에서 모인 조리사 13명과 나눈 리얼한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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