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스웨덴·폴란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aT, ‘스웨덴·폴란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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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폴란드 지역 수출상담회 진행
폴란드 세일즈 로드쇼 현장 사진
폴란드 세일즈 로드쇼 현장 사진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에서 ‘스웨덴·폴란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aT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20개 전략국가를 타깃으로 선정해 신시장 개척 의지가 강한 식품 수출업체 100개사를 선도기업인 시장다변화 프런티어로 선정했다. 또한 유럽·중남미·동남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연 10여회 간 세일즈 로드쇼를 운영하고 있다.

폴란드에 한국산 농식품이 수입되는 비중은 0.06% 수준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대체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폴란드 내 건강 및 웰빙 식품이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유럽권역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됐다.

또한 스웨덴은 상대적으로 소비자 구매력과 한국 식품에 대한 친밀도가 높기 때문에 프리미엄 건강식품 수요층을 타겟으로 잡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핵심 전략국가 중 하나다.

aT는 이번 로드쇼에서 유자차, 김치, 쌀과자, 건강음료, 해초샐러드 등 현지 시장에서 유망한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8개사 및 스웨덴 최대 유통업체 및 전문 수입상 등 10개사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심층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세일즈 로드쇼 참여사 중 하나인 ‘오리엔탈 F&B’의 차관철 이사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나서 우리가 수출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방법을 배웠다”며 “로드쇼에서 만난 바이어들과의 후속 미팅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로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시장다변화 프런티어에 선정된 100개사에 세일즈 로드쇼, 전략품목 인큐베이팅, 청년인력 등을 집중 지원해 프런티어와 청년개척단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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