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달걀 한 알, 하루 비타민D 공급 충분”
농진청 “달걀 한 알, 하루 비타민D 공급 충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6.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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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비타민 D 부족…만성질환 발병 원인 “1인 1알”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하루에 달걀 하나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 비타민 D을 충족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19일 60g의 달걀과 연어·청어 등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1일 비타민 D 필요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타민 D는 칼슘 대사와 관련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 요소다. 이를 함유한 식품으로는 육류의 간·달걀·햇빛에 말린 버섯류·청어·갈치·황새치·연어·고등어·정어리 등이다.

우리나라 12세부터 64세까지 1인당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은 10μg이며, 골밀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15μg이다. 만약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구루병·골연화증·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농진청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자료틀을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한국인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1년에 200점에 대한 비타민 D를 분석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적절히 선택해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하니 이를 포함한 식품의 꾸준한 섭취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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